인생탐방기/여행 기록 4

[베트남 여행] 나트랑 2일차 (멜리아 빈펄 비치 리조트, 쏘아이 바베큐)

1일 차 스케쥴을 너무 달렸기 때문에 2일차는 기깔나는 호캉스를 보내기로 했다.그래서 아침부터 느지막히 일어나 조식을 맛있게 끼려먹었다. 멜리아 빈펄 비치 리조트 가시게 되면 저 쌀국수를 꼭 드셔보세요.진짜 국물이 진국임.한식도 한 켠에 비치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먹던 맛 기대하시면 큰일 난다.오믈렛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몽글몽글하니 맛있었다. 아무튼 맛있게 먹고 나서 바로 툭툭을 불러서 리조트 옆에 해변으로 갔다.참고로 이 날 온도가 기본 35℃, 11분 정도 햇빛 아래 서있으면 빨갛게 익어버리는 온도였다.그래서 온몸에 바나나 보트 선크림을 펴바르고 나갔다. 바나나보트 스포츠 썬 스프레이 로션 자외선차단제 spf110 Banana Boat suncreen lotion SPF110 PA+..

[베트남 여행] 나트랑 1일차 (판랑 사막, 시내 투어)

나트랑에 다녀왔다.5월의 긴 연휴에 집에 틀어박혀 있는 건 원치 않았던 사람들끼리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가기 전부터 갔다 오는 순간까지 온갖 억까에 시달리다 왔지만 그래도 좋았던 나트랑 여행. 각설하고 레쓰고 출국 | 비엣젯 항공 4박 5일 대서사시의 시작은 비엣젯 항공이었다.아무리 찾아봐도 황금 연휴 + 좋은 시간대 + 저렴한 가격대를 모두 만족시키는 항공권은 비엣젯 말고 없었기 때문에,,, "연착이 많아요.""자리가 너무 좁아요. 미친 수준이에요.""비엣젯 탔다가 죽을 뻔(?) 했어요.""사악한 위탁수하물 가격과, 깐깐하기 그지 없는 기내수하물 무게 제한" 위와 같은 후기들을 보고도 항공권을 발권할 수 밖에 없었다.우리가 선택한 조건은 1인 위탁수하물 20kg 추가 + 기내 수하물 7kg...

[일본 여행] 오사카 & 교토 2일차

J랑 여행하면 좋은 점 : 알아서 길도 찾아주고, 먹을 것도 찾아주고, 계획도 짜준다.J랑 여행하면 안 좋은 점 : 하루에 최소 3만보를 소화해내야 한다. 한순간도 엉덩이 붙이고 쉴 순간이 없었던 Day2. 교토편레쓰고 Day2 : 12.22 | 오사카 → 교토 나는 여행가면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 하는 사람이다.... 정정하겠다. 평소에도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이 아니다.그러다보니 그 전날 다리가 다 붓도록 걸어다녔음에도 아침부터 동행인을 열심히 재촉해서 브런치를 먹으러 나갔다. FFF COFFEE | 16,703원커피를 마시지 못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동행인의 얘기에 아침부터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이때까지만 해도 동행인은 몰랐을 것이다.하루에 최소 2번 카페 시간을 보장해달라는 그녀의 바람은, 영..

[일본 여행] 오사카 & 교토 1일차

일본에 다녀왔다. 다녀온 지는 꽤 됐다.엔저에 다녀오지 못한 탓에, 가격대는 좀 높은 여행이었다.(그냥 크리스마스에 다녀와서 그랬을 수도 있긴 함) 아무튼, 기억을 되짚어 가며 남겨보는 여행 기록.레쓰고 Day1 : 12.21 | 서울 → 오사카 일단 시작부터 굉장히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8시 출발 비행기가 10시까지 출발이 밀렸다는 것.오사카와 교토를 2박 3일만에 갔다와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되는 이슈는 꽤나 크리티컬했다.하지만 별 수 없으니 냅다 기다리기 2시간.그 사이에 화장하고, 네일 아트하는 거 구경하고, 커피 마시고 뻗어 있었음. 아무튼 zip zip해서 일본으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이코카 어디서 사냐며 허둥댔는데, 결국 도착해서는 못샀다.그래서 바로 난카이 라피트 티켓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