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 삼성 계열사에 입사한다.
5000원에 판매하는 리치 식빵을 2500원에 공수할 수 있다.
다들 산다길래 한 번 구매해봤던 리치식빵인데, 하루만에 가족끼리 다 먹어버렸다는 후문이...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않나 하는 마음이 있다.
다들 비슷비슷한 하루를 살고, 고군분투하는 것도 비슷하다.
특출나거나 운이 좋은 사람들은 앞서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다수다.
그래도 하루를 긍정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나기도 하는 것 같다.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보이는 전경이 기깔나길래 한 컷 남겨봤다.
한강에서 보이는 아파트들은 모양이 죄다 비슷해서 조금 다양성이 없다 느껴지곤 한다.
그에 비해 강남역에 몰려있는 회사, 상가들은 디자인이 가지각색이라 볼 만 했다.
밤이 되면 그 야경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누군가 야근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에 이르면 꽤 슬퍼진다.
별개로 내 음료는 아니지만 창틀에 올려놓고 찍어본 사진.
잘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
역시 역광 보다는 저녁에 야경에 맞춰 찍는게 예쁘지 않았을까.
어떻게 또 하루를 살아갔고, 새로운 일주일을 마주하고 있다.
국장이 무너진다는 얘기나, 국내 경제가 망가졌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번 겨울은 여느 때보다도 따듯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침체기의 날 선 삭풍이 더 시리게 느껴지는 요즘인 듯 하다.
최근에 아버지와 대화하던 중, 경제가 많이 안 좋으니 공대쪽으로 진학해서 미국으로 떠나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도 받았다.
참 요새 어느곳이나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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